5월 23일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간의 KBO 프로야구 경기 결과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주말 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할뻔하다가 금일 역전승으로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초반부터 기아의 거센 공격 속에 김상수 선수의 에러가 뒤섞여 선취점을 내며 4회 초까지 4:0으로 앞서고 있던 기아타이거즈. 오늘은 왠지 승리로 이끌어갈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7회에 박해민 선수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그리고 8회에 나타나는 제로의 지킴이 우규민 선수. 오늘도 0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9회에 오승환 선수가 불안하기는 했지만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는 기아가 다 이긴 경기나 다름없었지만, 홈런 한방으로 초를 친 셈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도 오늘 경기를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여름성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모두 분발했으면 좋겠네요.
이승민 선수는 최근 계속 좋지 못한 상황인듯합니다. 오늘은 불펜의 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덕분에 오늘은 최지광 선수가 시즌 첫승을 달성했습니다. 최지광 선수 허리에서 힘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느 팀이 이겨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관중이 열광할만하겠죠? 다음 경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