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탄탄한 마운드로 1위를 달리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 이제 힘이 부치는지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그 원인 바로 3선발의 부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 이대로 괜찮을까요?
라이블리 2군행
라이블리 선수는 시즌 시작 후 2경기 좋지 않은 모습으로 패를 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 퀄리티스타트로 5이닝 이상 버텨주면서 선발의 큰 축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깨 통증으로 2군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소문에는 어깨 수술을 요구하고 있지만, 물리적인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라이블리 선수 본인이 메이저 리그로 복귀하는 것이 큰 목적이기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KBO 성적이 좋아야 복귀를 노려볼만할텐데요. 아무래도 심리적인 측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쾌유해서 좋은 모습으로 1군 복귀를 했으면 좋겠네요.
대체 선발은 과연 버텨줄 수 있을까?
최근 복귀한 최채흥 선수와 대체 선발로 돌아선 이승민 선수가 잘 버텨주어야만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잘나가던 원태인 선수도 대량 실점을 1번 해서 기력이 조금 빠진듯한 상황입니다. 뷰캐넌 선수 혼자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채흥, 이승민 선수가 5회까지 버텨주어야 불펜이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초반 대량 실점으로 인한 대체 선발의 빠른 교체로 현재 잘나가고 있는 불펜에 과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여름성인 삼성 라이온즈가 순항하기 위해 이 숙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합니다. 허삼영 감독이 리더십을 발위해서 위기를 돌파해 낼 수 있을까요? 유례 없이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 중인 KBO 리그. 결말이 기대되며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