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야구 FA 시장은 흥미로운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FA 명단은 다양한 등급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선수들은 자신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4년 프로야구 FA 리스트 및 간단한 의견을 공유해볼께요.
2024년 프로야구 FA 리스트
LG 트윈스
FA 선수: 임찬규(B등급), 함덕주(B등급), 김민성(B등급), 서건창(B등급)
주목할 점: 주장 오지환은 FA 자격 취득했으나 다년 계약으로 시장에 나오지 않음.
KT 위즈
FA 선수: 주권(A등급), 김재윤(B등급), 박경수(C등급)
특이사항: 마무리 투수 김재윤 선수는 FA 대상 중 하나로 주목.
SSG 랜더스
FA 선수: 이재원(B등급), 김민식(C등급)
주목할 점: 대부분의 선수들이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어 이재원, 김민식 선수만 FA로 풀림.
NC 다이노스
FA 선수: 심창민(A등급)
특이사항: 불펜 투수 심창민 선수만이 FA 자격을 얻음.
두산 베어스
FA 선수: 홍건희(A등급), 장원준(B등급, 은퇴 선언), 양석환(A등급)
주목할 점: 양석환 선수는 올해 타자 FA 최대어로 꼽힘.
롯데 자이언츠
FA 선수: 안치홍(B등급), 전준우(B등급), 신정락(C등급), 윤명준(C등급)
주목할 점: 안치홍, 전준우 선수는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음.
한화 이글스
FA 선수: 노수광(B등급), 정우람(C등급), 장민재(C등급)
키움 히어로즈
FA 선수: 이지영(B등급), 이용규(C등급), 임창민(C등급)
삼성 라이온즈
FA 선수: 오승환(C등급), 강한울(C등급), 김헌곤(C등급), 김대우(C등급)
KIA 타이거즈
FA 선수: 김선빈(B등급), 고종욱(C등급)
이 명단에는 A등급부터 C등급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등급에 따라 원 소속 구단에 대한 보상이 달라집니다.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직전 연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20명 외 1명 또는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하며, B등급은 연봉 100%와 보호선수 25명 외 1명 또는 연봉 200%, C등급은 연봉 150%를 보상해야 합니다.
포수 부문 변화의 바람
2023년에는 양의지, 박동원, 유강남, 박세혁 등의 포수들이 FA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4년 포수 FA는 이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지영과 SSG 랜더스의 김민식 같은 선수들이 시장에 나설 예정이지만, 최근 김태군 선수가 기아 타이거즈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분산되었습니다.
내야수와 외야수: 타석의 경쟁
내야수 부문에서는 서건창, 김민성, 박경수 등의 베테랑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특히 두산 베어스의 양석환 선수와 롯데 자이언츠의 안치홍 선수는 각각 A등급과 B등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선수의 이적 여부는 각 팀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이용규, 고종욱, 김헌곤 등의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서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선수와 기아 타이거즈의 고종욱 선수는 그들의 경험과 실력으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 부문: 불펜의 강화
투수 부문에서는 선발투수보다는 불펜 투수들이 FA 시장의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창민, 주권, 홍건희 등 A등급을 받은 불펜 투수들은 각 팀의 마운드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T 위즈의 김재윤 선수와 LG 트윈스의 진해수 선수는 B등급을 받으며 그들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나 삼성라이온즈에서 김재윤, 임창민을 영입해서 마무리 투수를 많이 확보했는데요. 에이징 커브를 겪고있는 오승환까지 3명이서 2024년 마무리는 과연 누가 될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정리하며
2024년 프로야구 개막이 아직 2달이나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각 구단별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지, 틈틈히 변화의 모습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